대구 북구청, 신규공무원 15명 임용…“청렴의 첫걸음 함께”

대구 북구청, 신규공무원 15명 임용…“청렴의 첫걸음 함께”

응원의 마음 담아 목민심서 등 ‘환영 꾸러미’ 선물

기사승인 2025-10-13 14:54:32
13일 대구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공무원 임용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이 지역 발전의 새 힘이 될 신규공무원 15명을 임용하고 공직적응을 위한 ‘환영 꾸러미’를 전달했다. 

북구청은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임용식을 열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행정직 5명, 세무직 4명, 시설(토목) 3명, 시설(건축) 3명 등 총 15명의 공무원은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주민 밀착형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북구청은 신규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응원하는 의미로 ‘환영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공직 청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목민심서’와 함께 텀블러, 개인 도장, 계산기, 업무용 수첩 등 실무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물품과 기본적인 청렴 서적을 함께 담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공직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신규공무원 임용식에 지역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흐름이다. 

일부 지자체는 멘토링 제도와 지역 탐방 프로그램을 병행해 공직 문화 적응을 돕고 있다. 

북구청도 향후 ‘선배 공무원 멘토제’를 운영해 신규 인력의 현장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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