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지동차 기술혁신단지' 조성…부품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 올인

'김해시 미래지동차 기술혁신단지' 조성…부품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 올인

기사승인 2025-10-14 14:08:00 업데이트 2025-10-14 18:07:49
김해시가 시의 미래 먹거리산업인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를 본격 조성한다. 미래 자동차부품산업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20일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기술을 혁신할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와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내년에 준공할 두 센터는 지난 4월 개소한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와 함께 김해 미래차산업 전환에 이어 자동차부품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는 총면적 2만7850㎡(8440평)에 8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곳에 기술혁신단지가 완공되면 미래차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열관리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1377㎡ 규모로 내년 5월 준공한다.

미래차 핵심기술인 열관리시스템은 차량 내부의 냉난방 모듈과 배터리 온도를 조절하는 쿨링모듈, 시스템 전체를 제어하는 제어모듈 등을 포함한다. 이 시스템은 안전성 확보와 주행 효율 향상, 부품 성능 향상 등 미래차의 기술적 강점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술 분야다.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초안전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490㎡규모로 내년 준공한다.

이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적 역량을 높이고 미래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명동일반산단 기술혁신단지를 통해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한 단계 고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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