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0일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기술을 혁신할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와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내년에 준공할 두 센터는 지난 4월 개소한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와 함께 김해 미래차산업 전환에 이어 자동차부품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는 총면적 2만7850㎡(8440평)에 8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곳에 기술혁신단지가 완공되면 미래차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열관리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1377㎡ 규모로 내년 5월 준공한다.
미래차 핵심기술인 열관리시스템은 차량 내부의 냉난방 모듈과 배터리 온도를 조절하는 쿨링모듈, 시스템 전체를 제어하는 제어모듈 등을 포함한다. 이 시스템은 안전성 확보와 주행 효율 향상, 부품 성능 향상 등 미래차의 기술적 강점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술 분야다.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초안전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490㎡규모로 내년 준공한다.
이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적 역량을 높이고 미래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명동일반산단 기술혁신단지를 통해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한 단계 고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