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고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전개한다. 중장기 계획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특별회계를 운용한다. 현재 시 에너지자립률이 8%대에 머물기 때문이다.

‘김해시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지난달 김해시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돼 에너지자립률 목표 달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사업 수익의 재투자로 자립 재정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김해시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따. 조례는 이달 중 공포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더불어 공공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시가 직접 운영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2MW 규모의 신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