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원본부터 ‘페이커 책장’까지...국립중앙도서관 특별전 개막

‘동의보감’ 원본부터 ‘페이커 책장’까지...국립중앙도서관 특별전 개막

기사승인 2025-10-15 12:42:26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개관 80주년 특별전 ‘나의 꿈, 우리의 기록, 한국인의 책장’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가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왼쪽부터)과 동의보감, 석보상절을 살펴보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나의 꿈, 우리의 기록, 한국인의 책장’을 개막했다.

석보상절
동의보감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전시 첫 날인 15일에는 대한민국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원본을 16년 만에 공개했고 보물 ‘석보상절’과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의 원본도 함께 선보인다.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개관 80주년 특별전 ‘나의 꿈, 우리의 기록, 한국인의 책장’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가 ‘T1 책장’ 살펴보고 있다.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개관 80주년 특별전 ‘나의 꿈, 우리의 기록, 한국인의 책장’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가 ‘해방된 대한 국민의 책장’ 살펴보고 있다.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국보와 주요 작품의 초판본 등 200여 종의 장서들를 시대별·주제별 책장으로 구성해 살펴본다. 왕조시대를 시작으로 근대 전환기, 해방 전후, 산업화와 민주화 시기, 정보화와 세계화 시대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특히 인수대비의 책장, 모던 걸·모던 보이의 책장, MZ세대의 책장 등 각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과 세대의 독서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국내 e스포츠 명문팀 T1의 책장을 특별 구성해 현대 세대의 지적 취향과 관심사를 함께 조명했다. 전시는 12월 14일까지.

사진=연합뉴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