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롤드컵 첫 패…AL에 무너진 한화생명 [베이징 현장]

LCK 롤드컵 첫 패…AL에 무너진 한화생명 [베이징 현장]

기사승인 2025-10-15 20:02:15
‘바이퍼’ 박도현. 라이엇 게임즈 제공

LCK 2시드 한화생명e스포츠가 LPL 강호 애니원스 레전드(AL)에 무릎을 꿇었다.

한화생명은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AL과 경기에서 패했다. 한화생명은 첫 경기부터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 LCK의 첫 패다. 귀중한 승리를 챙긴 AL은 승자조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블루 진영에서 크산테-자르반 4세-라이즈-카이사-알리스타로 조합을 구성했다. AL은 렉사이-판테온-카시오페아-유나라-니코로 맞받아쳤다.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17분 전투부터 한화생명이 리드했다. ‘바이퍼’ 박도현은 환상적인 침투로 쿼드라킬을 달성했다. 밀리던 AL은 21분 ‘에이스(5인 처치)’를 올리며 흐름을 뒤집었다. 상대를 끌어들인 ‘타잔’ 이승용이 한타 승리 주역이 됐다. 아타칸도 AL의 몫이었다. 32분 바론을 처치한 AL은 33분 니코의 스틸을 통해 드래곤 영혼을 완성했다. 한화생명은 전투마다 한 끗 차로 밀렸다. 

장기전으로 진행된 경기. AL은 39분 ‘제우스’ 최우제를 끊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곧바로 바텀으로 진격한 그들은 한화생명 3인을 잡았고,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베이징=김영건 기자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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