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다사·하빈 교육현안 시민과 해법 모색

대구시의회, 다사·하빈 교육현안 시민과 해법 모색

손한국 대구시의원, 달성군 교육발전 위한 현장소통의 장 마련

기사승인 2025-10-15 19:48:20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5일 대실초등학교에서 손한국 의원 주재로 교육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달성군 다사·하빈 지역 학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대실초등학교에서 손한국 의원 주재로 교육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다사·하빈권역 초·중·고교 23개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교육청 및 달성군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 문제를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학생 통학 안전, 학급 과밀, 교육시설 확충 등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진 다사권역의 과제를 중심으로 △노후 특별실 증설 △통학로 CCTV 설치 확대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 구체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습권 보장과 원거리 통학생 지원 등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한국 의원은 “9만명 규모로 성장한 다사읍은 젊은 세대가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으로, 교육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청, 지자체, 경찰 등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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