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2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8%(51.65포인트) 오른 3800.54를 기록 중이다. 장중 사상 최고치인 3803.86을 터치했다. 이날 장 초반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잠시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다시 강세 전화했다. 이후 오름폭을 키우며 3800선을 넘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397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8억원, 3018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31% 오른 9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3.33% 상승한 48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기아, KB금융 등 시총 상위주들은 대체로 빨간 불을 밝히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한국전력, HMM 등 만이 1% 안팍의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15.23포인트) 오른 874.86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7억원, 4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268억원 순매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