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결실을 앞두고 연간 투자유치 1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10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과 파격적 인센티브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도권 소재 잠재 투자기업 CEO와 국내외 투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왜 지금, 경남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또한 도내 산업단지·특화산업·투자 지원 정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회와 네트워킹의 장도 마련된다.
경남은 우주항공, 방위, 원자력, 조선해양플랜트 등 미래 성장산업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중심지’다. 210개 산업단지와 트라이포트(육·해·공) 물류 인프라, 국책 연구기관 11곳, 연간 1만9000여 명의 인재 배출 등 연구·인력 기반도 탄탄하다.
특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200억원, 대규모 투자 시 300억원 이상 지원,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 설비투자 보조금, 세제 감면 등 다층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 친화 정책을 선보인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업의 성공이 곧 경남의 성공이라는 신념 아래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투자하기 좋은 시스템 구축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올해 사상 첫 연간 투자유치 10조원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내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 투자기업 10개 사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진행된다.
경남도는 단순한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투자 이후 성장까지 함께하는 ‘원스톱 사후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