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동절기 대비 단독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영광소방서, 동절기 대비 단독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초기진압·신속 대피 강화

기사승인 2025-10-20 19:24:41
영광소방서는 동절기를 앞두고 영광군 관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영광소방서
영광소방서는 동절기를 앞두고 영광군 관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미하며, 화재 초기진압과 신속한 대피에 필수적 장비다.

소방서는 화재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중심으로 보급을 진행한다.

구체적 대상은 영광군과 협의를 거쳐 선정하며, 각 가정에는 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설치와 사용법을 안내한다.

올해 6월에는 관내 한 주택에서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불길을 잡아 큰 피해를 막은 사례도 있었다. 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를 근거로 시설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특히 높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스스로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대비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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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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