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교정당국 보라미봉사단과 농촌일손 거들어

충남세종농협, 교정당국 보라미봉사단과 농촌일손 거들어

기사승인 2025-10-20 17:23:21
충남세종농협과 NH은행 충남본부, 교정당국 소속 보라미봉사단이 영농철 수확기를 맞아 20일 공주 고추농가에서 일손을 거들고 있다.

충남세종농협과 NH은행 충남본부, 교정당국 소속 보라미봉사단은 영농철 수확기를 맞아 20일~27일까지 충남 관내 시군에서 ‘농심천심’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일손돕기는 20일 공주교도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충남지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천안교도소, 천안개방교도소, 공주교도소, 홍성교도소,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대전교도소 논산지소 총 6개 교정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일손돕기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된 공주시의 이만주 농업인은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큰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올해 6월 감자·양파 수확기에 인력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해웅본부장은“수확철 농가의 인력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정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보라미봉사단’은 모범수 및 가석방 예정자들로 구성된 교정당국의 사회공헌형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복귀를 앞둔 수형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체득하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이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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