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 측이 선을 넘은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 칼을 빼들었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20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은 허위 사실”이라며 “악성 루머로 인한 피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이경에 대한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글 작성자는 ‘이이경의 실체’라며 대화 중 일부를 공개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상영이엔티는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니 이에 따라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며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와 당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 2013년 KBS 2TV '학교 2013'로 주목받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이이경은 최근 MBC '놀면뭐하니', ENA·SBS플러스 '나는솔로' 등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최근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MC로 합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