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은 오는 22일부터 4일간 철마도시농업공원 일원에서 가을 국화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 생활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화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철마도시농업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진행한다.
관내 5개 화훼 작목반에서 생산한 국화 등 다양한 화훼 전시와 함께 꽃 조형물, 포토존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꽃 나눔행사, 분갈이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따뜻한 가을 햇살과 은은한 국화 향기 속에서 가을 감성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