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주역 활용’ 투어 호평

아산시 ‘인주역 활용’ 투어 호평

전반기 두번째 기차 여행상품
충남투어패스로 가을여행 만끽

기사승인 2025-10-21 22:39:43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아산’ 두번째 기차여행 참가자들 모습.  아산시

아산시는 지난 18일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아산’ 두번째 기차여행 상품을 성황리 마쳤다.

이 관광상품은 아산시와 충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코레일관광개발이 공동으로 개발한 협업 프로그램이다. 수도권(화성시청·향남역)에서 출발해 2024년 11월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을 활용한 철도여행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철도와 관광,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품격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관광객들은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의 전통 옹기 만들기 체험 △전통시장에서의 점심식사 및 자유관광을 통해 지역 상권을 직접 체험했으며, △‘짚풀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외암민속마을에서의 민속체험 △들판 전망과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아산 레일바이크’ 체험과 △천주교 역사와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공세리 성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 관광상품은 충남도 대표 관광 혜택인 ‘충남 투어패스’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산시는 인주역 개통을 계기로 천안아산역과 온양온천역(현충사역)을 연계한 철도관광을 지역 관광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계절별 테마상품과 코스 확대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