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 ‘CEO이음아카데미’ 성료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 ‘CEO이음아카데미’ 성료

세대 간 소통으로 경영승계 기반 마련…11개사 22명 참여

기사승인 2025-10-25 22:37:46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원장 정민정)이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중소기업 경영승계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CEO이음아카데미’를 개최해 중소기업 CEO와 후계자 등 11개사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영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체계적인 승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과 리더십 변화 △승계 프로세스 및 지원제도 이해 △신(新) 리더십 구축을 위한 모의경영 △CEO·후계자 인터뷰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윤호일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소장, 김봉수 한국가업승계협회 이사장, 도혜원 GMG세무회계 세무사, 김영천 퀀텀에듀솔루션 대표, 최유진 초이스기업교육연구소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정민정 부산경남연수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승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창업도약패키지 글로벌 커넥트 브릿지’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2025 창업도약패키지 글로벌 커넥트 브릿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일본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와 시장조사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했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 3~7년 도약 단계의 기업이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 투자·수출 연계를 지원한다.


이번 글로벌 커넥트 브릿지는 도약기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일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에서는 일본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일본 대규모 산업박람회를 참관하며 최신 시장 트렌드와 수요를 분석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25 창업도약패키지 지원기업 중 △몬스터라이엇(글로벌 맞춤형 로컬라이징 콘텐츠 제작) △솔버엑스(AI 기반 해석 소프트웨어 개발) △모빌리오(자율주행 기반 이동형 단속 로봇) △하이어플레이스(실감형 콘텐츠 캠핑 플랫폼) △프보이(AI 기반 MLOps 솔루션) 등 5개사가 참여했다.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어와 연결된 기업들의 수출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약기 창업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포스코홀딩스 ‘CHANGeUP START IMP 데모데이’ 참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도약 단계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 주관 ‘CHANGeUP START IMP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센터는 지난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기업들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IR(투자제안) 피칭 발표를 진행해 성과를 확산하고 투자 연계 기회를 확보했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 3~7년 차 도약기 기업이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극복할 수 있도록 대기업 협업과 투자·융자 연계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그룹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중심의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것으로 포스코의 오픈이노베이션 브랜드 ‘CHANGeUP’과 연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스코 IMP 프로그램 28·29기 선발기업과 사내벤처, 협력기업 등이 전시 및 IR 발표를 통해 사업모델과 기술역량을 선보였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AI, 친환경소재, 스마트제조, 바이오 분야 도약기업의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포스코 및 주요 벤처캐피탈(VC)과의 1:1 투자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일부 기업은 포스코 IMP 프로그램 및 지방시대 펀드 연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현장에서 기술협력 MOU와 후속 미팅이 논의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경남조달청, 태양광 무인청소로봇 현장 점검

경남지방조달청(청장 황외석)이 23일 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를 방문해 혁신제품 ‘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의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과 수요기관 간 소통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국내 한정된 판로로 어려움을 겪는 혁신기업을 지원하고, 공공조달 과정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운영 중인 무인청소로봇은 진주시 소재 리셋컴퍼니(대표 정성재)가 개발한 제품으로 주행제어와 회전브러시 시스템을 통해 태양광 패널 오염도를 자동 감지하고 청소한다. 리셋컴퍼니는 2016년 설립 이후 국내외 30여 개 특허와 각종 기술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국내 다수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현장 점검 후 "로봇과 같은 신성장산업 제품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요한 촉진제"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조달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알리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남조달청은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공공조달 체계 내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신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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