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재학생과 졸업생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구대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본관 성산라운지와 스카이라운지에서 ‘2025학년도 DU 채용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일환으로, 반도체·IT·공공기관 등 채용 수요가 높은 분야의 우수기업 10여 곳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인턴십 정보 제공, 채용 절차 안내, 자격증 관련 상담 등이 이뤄졌으며, 총 30여 개 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동문 멘토링·직무컨설팅관’에서는 현직에 종사하는 졸업생들이 직접 참여해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전략, 입사 준비 요령 등을 1:1로 지도했다.
학생들은 선배들의 실제 근무 경험을 통해 생생한 취업 정보를 얻으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했다.
24일 열린 ‘취업성공 선배와의 잡(Job)담(談)’ 토크콘서트에서는 졸업생들이 취업 성공 경험과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진로·취업상담관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연계해 진로 상담과 취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증명사진 무료 촬영, 메이크업 및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마련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대구대 박순진 총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학생들이 실제 채용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실무형 행사였다”며 “기업과의 직접 매칭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