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재해구호 나눔터 건립 착수…긴급구호 전진기지 활용
강원 동해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위한 ‘재해구호 나눔터’ 신축 추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재해구호 창고는 좁은 진입로와 제습 설비 부족 등으로 운영에 비효율이 컸고, 시설 자체도 노후화돼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천곡동 91-12번지에 재해구호 나눔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시설은 지상 1층, 연면적 396㎡ 규모의 단층형 건물로, 긴급 상황일수록 분 단위 대응이 요구되는 점을 반영해 물류 동선과 상하차 동시 작업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건물 전면...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