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친인척 부당대출’ 손태승 전 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460억원 규모의 친인척 부당대출 혐의를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 김수홍)는 9일 우리은행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손태승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간 가량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행에 대한 공모관계나 구체적인 가담행위에 관한 검찰...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