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령’ 필리핀 마닐라서 경찰청장 생일파티 열어 논란
엄지영 기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필리핀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 등에 대해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마닐라 경찰청장이 직원들과 대규모 생일파티를 열었다가 처벌받을 위기에 처했다. 15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볼드 시나스 마닐라 경찰청장은 지난 8일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 타기그시에서 부하 직원들을 초청해 자신의 55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재 마닐라에는 봉쇄령이 내려져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개최할 수 없고,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인 일 외에는 외출도 금지돼 있다. 시나스 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