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관세협상 결과 두고 ‘핑퐁’ 신경전…“성공적 vs 사실상 손해”
한미 상호관세 협상 결과를 두고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실용 외교 성과”라고 호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과도한 금액”이라고 혹평했다. 특히 여야는 관세율 15% 적용, 농축산물 추가 개방 등 구체적인 협상 내용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관세협정이 성공적으로 타결됐다”며 “역시 이재명정부다.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옳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미 상호관세 협상 결...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