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해킹 동일범 아니면 수사 난항 겪을 듯…업계 “초소형 기지국 관리 부실”
KT가 소액결제 침해에 이어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통신업계는 동일범이 아닐 경우 수사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2개의 미등록 기지국 접속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루트로 5561명의 IMSI 유출이 발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실물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해당 장비를 취득해 개조 등의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KT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취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액결제 인...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