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파업 종료 다행이지만 준공영제 폐지 검토해야"
창원 시내버스 파업이 2일 극적으로 종료된 가운데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즉각적인 운행 재개는 환영할 일"이라며 "시가 준공영제 폐지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선을 하루 앞두고 파업이 마무리된 것은 다행이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통상임금 관련 소송 결과에 따라 창원시가 수백억원의 추가 재정을 투입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노조가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이 대법원 판례에 근거해 승소할 경우 창원시는 최대 24...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