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중공업 대규모 명퇴 추진에 노조 강력 반발
강승우 기자 = 경남 창원에 본사가 있는 두산중공업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대규모 명예퇴직 추진 계획을 밝히자 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8일 기술직과 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4일까지다. 사측은 명예퇴직 신청자에게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월급과 위로금 5000만원(20년차 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측은 경영난을 호소하며 이번 명예퇴직 추진 배경을 밝혔다. 사측 관계자는 “수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