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노태우 일가 300억 의혹 추적…‘공소시효’ 여부 핵심
검찰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300억 비자금 의혹’을 추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계좌를 발견해 자금의 흐름을 파헤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에서 시작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가 ‘300억 비자금 의혹’을 쫓고 있다. 30년 전 사건을 추적하는 만큼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금융실명제’ 전 자료도 파악해야 한다. 이 때문에 사건의 진상이 규명된...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