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건설 등 중견사, 지방서 초라한 청약 성적표…자구책 마련 '분주'
중견 건설사들이 올해 야심차게 신규 분양에 나섰지만, 청약 성적표 결과는 초라했다. 특히 주택경기가 바닥으로 추락한 지방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했다. 이에 중견사들은 주택시장의 삼각성을 인지하고 청약 일정을 무기한 연장하는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14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호반, 반도, 우미건설 등 지난해 국내 주택사업에서 약진한 중견건사들이 올해 경기 침체에 대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당초 상반기 분양을 진행하려고 예정됐던 사업장조차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한채 시장 상황을 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