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 시인 수원 떠난다…60주년 문학 행사 재검토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인 고은 시인이 경기 수원시를 떠난다. 2013년 8월 수원시가 마련해 준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자락의 주거 및 창작공간(문화향수의 집)에 거주한 지 5년 만이다.고은 시인은 고은재단 관계자를 통해 "올해 안에 계획해뒀던 장소로 이주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18일 밝혔다.이에 수원시는 고은 시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시는 올해 고은 시인 등단 60주년을 기념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문학 행사를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