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五味子) [박용준의 한의학 이야기]](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22/05/02/kuk202205020161.222x170.0.png)
오미자(五味子) [박용준의 한의학 이야기]
오미자는 보통 5월에 작고 귀여운,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 꽃을 피운다. 오미자 꽃이 피는 시기에는 그 향이 주변을 물들이는데 곤충들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지는 충매화로 여겨지지만, 생각보다 벌이나 나비가 많이 찾지 않아 보인다. 벌 이외의 개미나 다른 곤충들에 의한 수분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암술 부위에 점액질이 다른 꽃에 비해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보아 바람에 의한 수분, 즉 풍매화의 경향도 보인다. 오미자 꽃은 여러 문헌에 ‘꽃은 암술 수술이 따로 피는 단성화이며 암수딴그루 나무’라고 기재... [최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