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병원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 추진…“투명성 강화”
병원급 의료기관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종합병원의 외부 회계 감사를 의무화하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사용 세부내역을 정부에 제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이런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 법안을 ‘의료기관 회계투명성 강화법’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의료법은 1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의료기관 회계기준을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기준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