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나가는 신탁사 어디?”…증권사 선두 NH, 미래에셋 맹추격
지영의 기자 =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신탁업 규모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성이 높아지는 신탁업에서 우위를 차지해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61개 신탁회사의 총 수탁고는 1032조3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8조1000억원(7.1%) 늘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신탁시장 규모가 1000조원을 넘겼다. 금전신탁이 502조, 재산신탁이 529조원대다. 신탁은 돈을 관리하는 금전신탁, 돈 이외의 재산을 운용하는 재산신탁으로 나뉜다. 금전신탁은 은행과 증권사가, 재산...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