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강림 ‘수래너미길’ 농어촌도로 개통

횡성 강림 ‘수래너미길’ 농어촌도로 개통

기사승인 2025-08-22 21:40:51
최근 개통된 강원 횡성 일명 ‘치악산 수래너미길’. 횡성군

강원 횡성군은 강림면도 102호선 4km 구간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구간은 일명 ‘치악산 수래너미길’로 불린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좁은 마을 길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컸다.

또 소방차량 진입 등 응급상황 대처에도 어려웠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생활 안전 개선은 물론 사과, 토마토, 감자 등 지역 주요 농산물 출하도 원활해졌다.

치악산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귀농·귀촌 활성화에도 긍정적이다. 

치악산 둘레길 제3코스(수래너미길) 접근성 향상도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그동안 좁은 마을 길을 이용하며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안전한 교통망을 제공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특히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응급구호 지원이 가능해져 안전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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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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