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서울 주택 월세 비중 65% ‘역대 최대’…전세사기 후폭풍 지속
올해 1분기 서울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주택 월세 비중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높은 전셋값과 금리 부담, 전세사기 후폭풍으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28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서울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임대 계약 총 23만3958건 가운데 월세 계약은 6만2899건으로 조사됐다. 주택 거래의 64.6%가 월세 거래인 셈이다. 월세 비중은 2021년까지 연평균 40%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2022년부터 대규모 전세사기와 역전세난이 이어지자 50%대를 넘어섰다. 20...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