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화불량에 변비까지, 중복 중후군 환자 비율 높아…우울감↑
기능성 위장질환 중 소화불량과 변비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동시에 나타나는 중복 증후군 환자 가장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가지 증상이 중복돼 나타나는 경우 위장질환 증상이 더 심하고 우울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센터 김나영·최윤진 교수 연구팀은 한국형 위장관 질환의 증상과 특성 분석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다양한 위·장 질환을 겪게 된다.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함, 설사와 만성 변비, 반복되는 복...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