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가계신용대출 연체율 2개월 연속 상승

중소기업·가계신용대출 연체율 2개월 연속 상승

기사승인 2017-07-05 10:03:36 업데이트 2017-07-05 10:03:40

[쿠키뉴스=조계원 기자]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5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말 보다 0.04%p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81%로 전월(0.76%) 보다 0.05%p 상승 했으며, 이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견인했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0.64%)은 5월 한달간 0.01%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6%p 상승한 0.85%를 기록했다.

여기에 가계대출 연체율(0.30%)도 전월말(0.28%) 보다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은 전월(0.21%)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나,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52%)이 전월(0.48%) 보다 0.04%p 올라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