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계원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스크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농협 본관 회의실에서 리스크관리부 소속직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청렴·준법 실천 및 사업추진 결의대회’가 개최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간 제도와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리스크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그 결과 이제는 타 금융사와 견주어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농협금융의 리스크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고”평가했다.

이어 그는 "농협금융이 성장 하기 위해서는 사업추진부서도 잘해야겠지만 특히 리스크관리부문에서 균형을 잘 잡아주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열 리스크관리부문장은 이에 대해 “엄정한 복무자세를 확립하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뿐만 아니라, 위기상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내실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일동은 청렴·준법 결의문에 서약하고, 법령과 제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잘못된 관행 타파와 조직 문화 혁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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