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 사건’ 은폐 의혹, 장호중 전 지검장 영장실질심사 포기

‘국정원 댓글 사건’ 은폐 의혹, 장호중 전 지검장 영장실질심사 포기

‘국정원 댓글 사건’ 은폐 의혹, 장호중 전 지검장 영장실질심사 포기

기사승인 2017-11-05 22:13:01 업데이트 2017-11-05 22:13:29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검사장급·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장 전 지검장은 국가정보원의 '댓글 사건'을 은폐하고 검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물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전 지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중앙지검에 각각 영장 심문 포기서를 제출했다.

장 전 지검장의 영장 심문 포기서 제출에 따라 그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서면심사 만을 통해 6~7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밖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고모 전 국정원 종합분석국장 등 나머지 4명의 영장 심사는 예정대로 6일 오전 진행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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