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운드 리버 페스티벌은 진주의 대표 자연경관인 남강을 배경으로 음악, 피크닉, 체험, 푸드 등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로운 리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청년 문화 축제다.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인 '사운드 리버 런&워크'는 로컬 DJ가 이동식 자전거 디제잉 부스를 타고 음악을 틀면, 참가자들이 남강을 따라 달리거나 걸으며 음악과 풍경을 동시에 즐기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남강 피크닉 △라이브 버스킹 △마틴스미스 니트 특별 공연 △로컬 푸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한정판 피크닉 매트, 스포츠 키트, 완주 메달 등 티켓별 혜택도 제공된다.
사운드 리버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개최 당시 5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 진주에서 열린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 청년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경하 대표는 "사운드 리버 페스티벌은 단순한 일회성 축제가 아니라, 지역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꼭 대도시로 가지 않더라도 청년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충분히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