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핸연합회를 중심으로 은행권이 대한적십자사에 7억원을 후원했다. 농협은 실시간 AI 업무도우미 시스템인 ‘콜센터 AI 빅데이터 시스템’(아르미AI)을 오픈했고, 우리은행은 총 1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이모티콘 공모전을 실시한다.

은행권, 대한적십자사에 7억원 후원

은행연합회는 대한적십자사에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4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등 총 7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의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을 연결하여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네트워크이다. 은행권은 이를 통해 2006년부터 올해 7억 원을 포함 12년간 총 98억 원을 기부했다. 한편 성금 전달과 함께 전국의 은행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힘을 합쳐 연말까지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 총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물품을 전달하고, 보살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 실시간 AI 업무도우미 시스템 구축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농협)이 국내 최초로 실시간 AI 업무도우미 시스템인 ‘콜센터 AI 빅데이터 시스템’(아르미AI)을 오픈했다. ‘아르미AI‘는 국내 최초로 고객의 목소리를 실시간 문자로 변환하고 분석하여 고객 문의에 최적화된 답변을 적시에 제공하는 금융봇 기반의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아르미AI‘는 고객상담 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트렌드 분석과 예측도 가능하여 24시간 실시간 이슈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민원 유발 키워드를 탐지하고 이슈 발생 현황을 관련부서에 신속하게 전파함으로써 발생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위비톡 이모티콘 공모전 실시

우리은행이 자체 메신저인 위비톡의 이모티콘 공모전 ‘너의 새로운 친구들을 보여줘’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참여 가능하다. 주제는 고객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고객과 폭넓은 소통을 위해 제한을 두지 않으며, 캐릭터, 웹툰, 회화, 그래픽, 레터링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한 순수 창작 이모티콘이면 응모 할 수 있다. 이모티콘 제출 유형은 움직이는 이모티콘(애니콘)이나 멈춰있는 이모티콘(스티콘)형식 중 선택하여 제출하면 된다. 대상 1명·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2명·팀에게는 각 200만원. 우수상 3명·팀에게는 각 100만원 등 총 12명·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