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인테리어 소개 업체인 집닥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8년 동안 안쓰는 가구 1만 1600여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국민은행은 ㈜크레소티와 손잡고 약국전용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KEB하나은행, 인테리어 소개 업체 ‘집닥’ 전용 상품 출시
KEB하나은행이 인테리어 소개 업체인 집닥 주식회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업무제휴의 핵심은 집닥 고객에 대한 하나은행의 대출 지원이다. 집닥은 고객에게 검증된 맞춤형 인테리어 업체를 소개하고, 무상비교견적, 3년 A/S보장 등 고객이 안심하고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여기에 KEB하나은행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집닥 이용 고객을 위한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출시 상품은 최장 5년간 최대 5000만원(인테리어 공사 계약금의 50%이내)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최저 금리는 3.879% (12월 14일자 금융채 6개월물 기준)이다.
신한은행, 8년 동안 불용 사무가구 1만1600여점 기부
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에서 불용 사무가구 기부 행사를 가졌다. 신한은행은 이 날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 및 서울, 강원,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단체 11곳에 업무용 가구 800여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가구는 영업점의 이전 및 통합,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탁자, 의자, 책상 등 가구를 모아 정비한 것 들이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기부를 통해 올해까지 총 1만1600여점을 사회복지단체에 지원했다.
국민은행, ‘팜 선 정산 서비스’ 내년 1월 출시
KB국민은행이 ‘팜 선 정산 서비스’를 내년 1월 출시한다. ‘팜 선 정산 서비스’는 약국 매출발생 다음날 보험급여 해당액의 90%를 선 정산 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입금되는 보험급여를 통해 자동 상환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이번 서비스는 대한약사회 약국전용 결제 ‘팜페이’ 서비스사인 ㈜크레소티와 협약을 통해 출시됐으며,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전국 1만여 크레소티 거래 약국을 대상으로 마케팅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