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부원장에 권인원·이상제 임명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권인원·이상제 임명

기사승인 2017-12-20 18:54:40 업데이트 2017-12-20 18:54:42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오는 22일부로 권인원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와 이상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제22차 정례회의를 열고 권 상임이사와 이 선임연구위원의 금감원 부원장 임명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을 받아 금융위가 임명하게 된다. 

권인원(1958년) 부원장 내정자는 경기 송산종합고를 졸업학고 고려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인물이다. 그는 한국은행 출신으로 금감원 변화추진기획단 부단장, 제재심의실장, 감사실 국장, 리스크검사지원국장, 감독총괄국장, 부원장보,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등을 거쳐 이번에 금감원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에 임명됐다.

이상제(1960년) 부원장 내정자는 영등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美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이 내정자는 세계은행 국제경제학분과 자문,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자문관, 기획재정부 장관 자문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금융소비자보호처 담당 부원장에 임명됐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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