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본점 1층 로비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개관했다. 홍보관은 다양한 전시는 물론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같은 날 신한은행은 산하 한국사금융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사금융박물관은 국채보상운동 취지서 등 8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KEB하나은행,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개관
KEB하나은행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서울지역 홍보관인 ‘2018 평창 올림픽 & 패럴림픽 하우스’를 개관했다. KEB 하나은행 을지로 신축본점 1층에 마련된 홍보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운영된다. 홍보관 내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 봅슬레이, 컬링, 화상 합성기술을 통한 평창 동계올림픽 포토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또한 , ‘전시존’ 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성화봉, 기념주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 특히, 올림픽 영웅들의 특별 기증품으로 구성된 ‘히어로즈존’ 을 마련 , 우리나라 첫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윤만 선수의 은메달 등 역대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유니폼과 장비 등 소장품이 전시된다.
신한은행, 한국사금융박물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으로 선정
신한은행은 산하 한국사금융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국채보상운동 연구자 및 전문가 전국대회’에 참가해 유네스코에서 발급한 세계문화유산 보유기관 등재 증명서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로부터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 취지서’ 등 8종은 제13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최종심사를 통과해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채보상운동 취지서’는 1907년 작성된 것으로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1300만원의 외채를 국민 모금으로 갚아 경제 독립을 이룩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 창원에서의 광고문과 보상운동 조직이 설명돼 있는 ‘마항의연소’, ‘애국상채소’ 등의 소장유물은 서울 중구 소재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사회적경제 기업에 금융지원 나선다
기업은행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두 기관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천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전액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대출해줄 때 거래 기여도에 상관없이 금리를 1.3%p 감면하고 보증료를 연 0.2%p씩 5년간 최대 1.0%p 지원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