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美 밀레니얼 세대 겨냥…헐리우드 배우 이기홍 모델 활용=CJ제일제당이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비비고 글로벌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미국에서 비비고 TV광고를 선보인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 PGA 정규대회인 ‘더 CJ 컵 앳 나인 브릿지(이하 THE CJ 컵)’를 앞두고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회사 측은 ‘The CJ 컵’ 대회 중계를 통해 노출되는 비비고 홍보효과에 TV광고를 연계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새 비비고 광고 모델로는 한국계 미국인이자 헐리우드 배우 이기홍을 선정했다. 회사 측은 밀레니얼 세대의 높은 인지도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점에서 한식과 비비고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광고에서는 이기홍과 현지 밀레니얼 세대들이 함께 미국 전략제품인 비비고 미니완탕과 비비고 만두를 간편식으로 즐기는 모습을 소개했다. 지난해 광고에서 ‘맛있는 한식을 비비고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내용으로 브랜드를 강조했다면, 이번 광고는 실생활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한식 메뉴인 비비고 만두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새로운 시도와 다양성을 선호하는 2035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광고를 제작했다. 한식 메뉴와 한국 식문화를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소비층이기 때문이다.
새 광고는 이달 18일부터 4일에 걸쳐 진행되는 ‘The CJ 컵’ 기간에 맞춰 미국 NBC 골프 채널에서 온에어될 예정이다. 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디지털 채널 및 비비고 매장 근처 극장에서도 방영된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 팀장은 “세계적인 골프 대회에 발맞춰 미국 현지시장에서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한식의 맛과 가치를 알리고자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 한식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비비고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조 가을맞이 이벤트 진행=시품기업 사조그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풍성한 가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캐슬렉스 제주 골프클럽은 페어웨이 코스와 83실의 아늑한 별장형 골프텔을 보유하고 있는 23년 전통의 명문 골프클럽으로, 가을을 맞아 그린피 및 골프텔에 대한 특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캐슬렉스 칭따오 골프&리조트에서도 그린피, 숙박비 등의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실시한다.
인천공항에서 1시간 거리인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위치한 캐슬렉스 칭따오 골프&리조트는 코스 페어웨이 잔디 초종 교체 및 객실 내 개별 냉난방 설비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리뉴얼을 실시했고, 국제 규격 36홀의 코스를 갖추고 한국식 시스템으로 운영 돼 이용이 편리하다.
사조김 체험단 리뷰 이벤트는 30년 전통의 사조씨푸드에서 생산하는 국내산 사조김을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00명의 체험단에게 4만원 상당의 사조김을 제공했으며, SNS 등에 리뷰를 작성한 20명을 선정해 사조산업 및 사조해표 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 리뷰 작성 마감일은 10월19일까지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조그룹 가을맞이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분들에게 사조그룹을 소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를 제공하여 고객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데일 해리스 WBC 우승 음료 출시=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지난해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 우승자 데일 해리스(Dale Harris)와 협업해 만든 ‘데일 라떼(Dale Latte)’를 지난 9일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데일 라떼는 이디야커피와 세계적인 바리스타 데일 해리스가 협업해 올해 출시했던 니트로커피(4월), 스틱커피 비니스트 스페셜 에디션(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하는 제품으로 데일 해리스가 WBC 대회 우승시 제조했던 음료다.
데일 라떼는 우롱차 베이스에 이디야커피의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함께 블렌딩한 음료로 동양의 차(Tea) 맛에 에스프레소의 향을 더한 이색적인 메뉴다. 안정적인 밸런스로 부드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오렌지 토핑을 가미해 상큼한 향의 깔끔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디야커피 측은 “데일 라떼가 새로운 커피 메뉴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디야커피는 데일 해리스만의 특별한 제조 기술을 가맹점에 보급하기 쉽게 적용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으며 30만 잔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데일 해리스가 우승한 WBC는 60개국에서 3000명가량의 바리스타가 참여하는 권위의 바리스타 대회다. 작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 바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주삼다수, 330mL 및 1L 신제품 출시=제주삼다수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다양화에 나선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휴대가 간편한 330mL 제품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1L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330mL 제품은 책가방, 핸드백 등에 휴대하기 쉽다. 회사 측은 “가벼운 용량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나 여성을 비롯해 기업회의, 컨벤션과 같은 마이스(MICE)산업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1L 제품은 1인 가구 등 물 소비량이 많지 않은 가족단위에서 보다 신선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사무실이나 스포츠 현장에서도 대용량인 2L 제품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삼다수는 기존 판매중인 500mL, 2L 제품에 330mL, 1L 제품까지 더해 총 4개 용량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주삼다수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야외, 생활 속 어디에서나 함께 할 수 있는 소비자와 더 가까운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