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6일 오전 11시, “무선 84%, 인터넷 98% 통신복구”

KT 26일 오전 11시, “무선 84%, 인터넷 98% 통신복구”

기사승인 2018-11-26 12:52:57 업데이트 2018-11-26 12:56:00

통신구 화재로 인해 통신장애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KT 서울 아현지사의 작업 진행률이 26일 오전 11시 현재 무선 84%, 인터넷 회선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26일 오전 11시 현재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후 통신복구 현황은 무선회선 2833개 가운데 약 2380개의 기주국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KT 통신장애 복구 과정에서 LG유플러스 광케이블망을 일부 활용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8300식을 KT 가입자에게도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6일 오전 10시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서울 서대문구 KT아현지사 화재현장에서 2차 합동 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화재 발생 후 25일 1차 감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2차 감식에는 국과수도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감식에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책임 소재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1시12분께 서울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서대문구와 마포, 용산 등 일대와 은평구, 경기 고양시 일부 등에 통신장애가 발생해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불은 광케이블 등을 태우고 화재 발생 10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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