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시간·에너지사용량 줄인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 출시

LG전자, 세탁시간·에너지사용량 줄인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 출시

기사승인 2019-01-01 12:49:42 업데이트 2019-01-01 12:49:46

LG전자는 세탁성능을 한 단계 높인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제품에는 5개의 터보샷에 손빨래 동작인 6모션을 결합해 더 짧은 시간에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5방향 터보샷’ 기술이 탑재됐다.

이 제품은 기존 3개였던 터보샷이 5개로 늘어 세탁기 내부에 빈틈없이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준다. 여기에 두드리고 비비고 흔들어주는 등 손으로 빤듯한 6모션 동작이 더해져 세탁시간과 전기, 물 사용량을 모두 줄여준다.

LG전자 측은 “신제품은 3㎏ 세탁물을 표준모드로 세탁할 경우 세탁시간이 기존보다 18% 단축되며 전기사용량도 30% 줄어든다. 세탁에 사용되는 물도 기존 대비 14%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떠한 LG 트롬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장점들은 제품에 그대로 반영됐다. LG전자 세탁기의 핵심부품으로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소모량을 줄이는 10년 무상보증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가 적용됐다. 또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이 필요 없어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지기 때문에 내구성도 좋다.

‘트루스팀’ 기능은 미세한 스팀을 분사해 세탁력을 높이고 의류의 냄새, 세균, 구김을 제거한다. 고객이 트롬 플러스 하단에 4㎏ 용량의 통돌이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손쉽게 ‘트롬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통돌이세탁기 중 하나만 사용하거나 동시에 두 대를 사용할 수 있어 분리세탁, 동시세탁이 모두 가능하며 공간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고객들이 5방향 터보샷, 동시세탁, 분리세탁 등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세탁기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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