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5조 7705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7488억원 대비 89.9% 감소했고, 2017년 4분기 3668억원 보다 79.5% 줄었다. 다만 매출의 경우 지난 3분기 15조4270억원 보다 2.2% 증가했지만, 2017년 4분기 16조9636억원 대비 7% 줄었다.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결과 LG전자는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그나마 매출은 3분기 보다 소폭 늘었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61조3399억원과 영업이익 2조702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게됐다. 2018년 연간 매출은 2017년 연 매출 61조3963억원 보다 0.1%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17년 2조4685억원으로, 2018년 연간 영업이익 보다 9.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