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직원·신입사원 연탄나눔 봉사로 올해 나눔활동 시동

효성, 임직원·신입사원 연탄나눔 봉사로 올해 나눔활동 시동

기사승인 2019-01-09 14:57:29 업데이트 2019-01-09 14:57:34

효성은 지난 8일 임직원과 20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참가해 올해 첫 대외활동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입사원과 임직원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 이웃들에게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신입사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골목 깊숙한 집까지 연탄을 나르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는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임원들이 함께해 신입사원들과 나눔을 함께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단장은 “연탄이 작고 대단치 않아 보일 수 있겠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조현상 사장은 201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며, 임직원들에게 효성인으로서 나눔의 책임과 기쁨을 독려해왔다.

지난해에는 숲 가꾸기 일환으로 땅이 얼지 않도록 낙엽을 덮는 낙엽분토작업과 배수로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2017년에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문풍지를 붙이는 방풍작업과 청소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효성은 2013년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입사와 동시에 사회공헌 의식을 함양하고, 효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책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지난 2009년부터 요요마 티칭 클래스를 개최해 사회적 약자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 단원들에게 연주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조현상 단장은 썰매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들을 위해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스포츠 후원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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