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서 지난 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9일자로 H7N7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에 따라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행동지침(SOP)에 의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에 대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내렸다.
한편,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