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다보스포럼서 ‘세계에너지총회’ 홍보 활동 나서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다보스포럼서 ‘세계에너지총회’ 홍보 활동 나서

기사승인 2019-01-14 15:14:03 업데이트 2019-01-14 15:14:16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사진)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9차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World Economic Forum Annual Meeting,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개인 블로그를 통해 다보스 소식을 전해왔다. 대성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16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다보스포럼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보스에서 논의되는 정치, 경제, 에너지 등 여러 분야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에서 느낀 소회 등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김영훈 회장은 현재 세계에너지협의회(WEC, World Energy Council) 회장직을 수행하며 오는 9월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김 회장은 에너지 및 연관 분야 리더와 전문가들을 만나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과 참가를 당부할 예정이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 구조 형성(Globalization 4.0: Shaping a Global Architecture in the 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열린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등 기술적 진보와 융합을 통해 향후 어떤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다양한 의견들이 모색될 전망이다. 또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한 세계 에너지 산업의 공동 대응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훈 회장은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호주의와 대립 구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우려된다. 특히 에너지·환경분야는 더욱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을 주장하는 입장과 급격한 에너지 전환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는 입장이 상충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다보스에 모인 리더들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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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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