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 오스만 알 감디 대표이사(CEO)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스만 알 감디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한 여성은 지난달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알 감디 대표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조사 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해당 피해 여성과 알 감디 대표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 감디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에쓰오일 사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