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부터 동탄→수서 SRT 출근열차 운행…하루 1회

이달 8일부터 동탄→수서 SRT 출근열차 운행…하루 1회

기사승인 2019-03-03 14:28:37 업데이트 2019-03-03 14:28:42

오늘 8일부터 동탄발 수서행 출근열차가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38분 편도로 1회 운행된다.

국토교통부와 ㈜SR은 동탄 신도시 출근시간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3월8일부터 동탄발→수서행 SRT 출근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운행됐으나 당시 이용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2017년 4월 주민투표를 거쳐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출근열차 운행중단 이후 동탄 신도시 인구와 교통수요급증으로 동탄지역 광역교통 불편이 지속 제기됐다. 이에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번 출근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합의됐다.

다만 국토부는 현재 SR의 부족한 차량여건과 운행안전 등을 고려해 운행은 출근시간대 동탄→수서 편도 1회(0.1편성 소요)로 했다.

이에 따라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는 7시38분 동탄역을 출발해 7시55분 수서역에 도착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만 운행된다. 이 출근열차는 3월8일부터 삼성∼동탄 광역급행전철이 개통할 때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SR 측은 출근 및 통학수요 대응을 위해 정기권 중심으로 출근열차를 운영하되, 일정기간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권 추가발매 및 일반좌석 판매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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