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서울 강남구와 손잡고 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선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구청은 지난 21일 시민 대상 건강강좌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서 강남세브란병원 윤동섭 원장은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구보건소 양오승 보건소장은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을 누리는 품격 강남 구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첫 번째 건강콘서트는 21일 강남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윤동섭 병원장이 연자로 나서 ‘암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췌장암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건강콘서트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잘 먹고 잘 싸기(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 4월25일) ▲노년 건강의 중심, 척추 건강을 지켜라!(정형외과 김학선 교수, 5월22일) ▲치매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신경과 조한나 교수, 6월27일)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연과 함께 체성분 및 비만도 측정, 건강 상담, 금연클리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