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남본부 '산업단지의 날' 맞아 힐링 선물

산단공 경남본부 '산업단지의 날' 맞아 힐링 선물

8~12일까지 5일간 각 산단 프로그램 마련
12일 본부서 근로자 동호회 버스킹 행사

기사승인 2025-09-10 07:29:21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가 9일 사천1·2일반산단에 힐링트럭을 열어 근로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본부장 김은철)가 오는 14일 산업단지의날을 맞아 주간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산업단지의날은 1964년 구로수출공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수출공업단지개발조성법을 제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법정기념일이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올해 61주년 산단공의날을 맞아 8일 사천제1·2일반산업단지에서 '힐링트럭' 행사를 열고 3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디저트와 커피를 무료 제공했다. 이날 300여명의 근로자들이 점심 시간을 이용해 일상의 고단함을 달래고 휴식을 누렸다. 

지난 9일에는 창원제4아파트형공장 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배달 행사를 열었다. 문화콘서트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논산 국방산업발전 시민추진단 60명이 창원산단을 견학하기도 했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창원국가산단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가 기계산업 중추지역인 창원산단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12일에는 산업단지의날 주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근로자 동호회 버스킹 행사가 열린다. 이날 정오 산단공 경남본부 1층에서 열리는 행사는 산단 근로자들로 구성된 동호회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청사 이용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기대된다. 

김은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은 "올해 창원국가산단이 문화선도산단으로 지정됐다.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로 산업단지를 삭막한 공간이 아닌 문화가 살아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겠다. 근로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지역사회 상생 발전도 소홀함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는 매년 산단Week를 산업단지의날과 연계해 마련해 정례화할 방침이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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